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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신체건강

제철나물 종류와 효능

by 헬스허브 2023. 9. 7.

  제철나물은 봄을 알리는 하나의 메세지이다. 봄이 오면 자연은 살아나고, 세상은 생기와 활력으로 가득 찬다. 이른 봄의 따스한 햇살 아래, 자연은 다양한 나물과 식물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봄에 풍성하게 자라는 봄나물들은 우리 식탁을 풍부하게 해주고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보물들이다. 이 글에서는 제철 봄나물 중 몇 가지를 알아보고, 제철 봄나물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제철나물의 종류와 효능

1. 두릅:

   봄에 자주 볼 수 있는 두릅은 철분, 칼륨, 단백질, 엽산,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B,  아연,  등이 풍다. 두릅의 다양한 영양소는 피로 회복에 좋아 춘곤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두릅에는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모발의 재생과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2. 달래:

    달래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한 나물로 식욕부진과 춘곤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단백질과 철분 함유량이 높아 여성 질환 예방은 물론 빈혈 예방에 효과가 좋다. 달래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성질이 있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도움을 준다. 달래는 마늘과 비슷한 알싸한 맛을 내는데, 이는 건강에 더욱 도움을 준다.
3. 냉이:

   냉이는 칼륨과 항산화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노폐물 제거는 물론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며 혈관 건강에도 효과가 좋다.  비타민B1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봄철의 입맛을 돋우고 피로를 풀어주며 춘곤증을 예방에 좋다.
4. 미나리:

    미나리는 '천연해독제'로 불리는데 칼슘, 인, 철분, 칼륨,  등의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체내의 나트륨과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해독과 혈액 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퀘르세틴, 캠프페롤,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등의 성분을 포함하여 항산화, 항염, 항암 효과가 있다. 또한 각종 염증예방을 위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쑥: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자궁 냉통 생리 불순, 생리통, 자궁 출혈등 여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간의 독소를 제거 및 간 기능 개선에 영향을 미친다. 피로회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6. 방풍나물:

    방풍나물은 봄철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으며, 뿌리는 염증과 가려움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나물밥, 샐러드, 장아찌, 튀김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7. 취나물:

    취나물은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을 조절에 영향을 미쳐 혈관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가,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8. 돗나물(돌나물):

    돗나물은 돌나물이라고도 불리는데 초무침이나 겉절이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다른 봄나물에 비해서 약간의 풋내가 나는 편이라서 풋냄새를 잡기 위해서는 소금물에 씻어 조리하는 게 좋다.  돗나물은 칼슘과 인이 풍부하고 비타민 C도 다량 함유되어있어 봄철 없어진 식욕을 촉진시켜준다. 샐러드로 활용해도 좋다.

9. 봄동:

    봄동은 잎이 옆으로 자라나는 특징을 가진 개장형 배추로 배춧잎이 땅바닥에 붙어서 자라기 때문에 ‘납작배추’로 불려지기도 한다. 일반적인 배추보다 잎이 얇긴 하지만 아삭한 식감이 좋고 단맛이 강하다. 대체로 겉절이로 즐겨 먹는다.  봄동은 떡잎이 적으며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싱싱한 것이다. 속잎의 색이 노란색이면 더 맛있다. 크기가 커질수록 억세지기 때문에 적절한 크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봄에 자라나는 다양한 제철 봄나물들은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고 우리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제철봄나물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어 봄철 피로 회복, 춘곤증 예방, 면역력 향상, 건강한 신진대사를 촉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제철 나물을 섭취할 때는 친환경 농산물을 추천한다. 봄의 푸른 자연을 담은 제철 봄나물들을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자

                                                                      

출처 : 소년한국일보, 시니어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