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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신체건강

수용전념치료 - 사회불안에 대한

by 헬스허브 2023. 9. 6.

  수용전념치료(ACT)를 사회불안에 적용한 연구는 우울에 ACT를 적용한 연구에 비에 적다. 사회불안에 대한 인지모델은 주로 역기능적인 인지내용과 왜곡된 정보처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인지모델은 전통적잉 CBT개입이였는데 최근엔 수용, 맥락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수용중심 치료법이 CBT의 제 3동향으로 등장하였다. 

사회불안에 대한 치료적 개입

 사회불안과 사회공포증에 대한 치료의 시작은 1970년대 부터 불안을 유발하는 자극에 대한 사회적 기술훈련, 체계적 둔감법과 같은 행동주의적 접근으로 시작되었다. 행동주의적 치료 방법의 사회적 기술 훈련은 사회불안에 대한 효과가 긍정적인것으로 알려졌다.(Fedoroff & Taylor, 2001: Taylor, 1996)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사회불안이 사회적 기술의 결핍이 없어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사회적 기술 훈련만으로는 불안이 감소되지 않는다는것으로 나타났다(J. V. Clark & Arkdwiz, 1975) 
  1980년대에는 인지적 요인이 사회불안 발달과 유지에 미치는 것에 대해 강조되었고 인지치료와 노출치료가 사회불안 치료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는 행동치료와 인지치료를 통합한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 therapy  : CBT)에 초점이 맞춰졌고 효과성이 경험적인 연구로 지지되었다.
   CBT가 사회불안의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졌지만 상담수의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E. J. Brown emd(1995)의 연구에 의하면 사회불안을 진단받은 사람들 중 56%가 CBT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연구에서는 약 25%가 적합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Heimberg etal., 1998: Herbert & Dalrymple. 2005)  특히 불안에 대한 비수용적인 태도를 지닌 잦은 회피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CBT에서 낮은 수준의 치료 효과, 높은 탈락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용, 2001 : Barlow & Craske, 1994; Dalrymple & Herbert, 2007;Kashdan et al., 2006) 

 

 사회불안에 대한 수용전념치료 모델

  사회불안에 대한 전통적인 인지모델은 역기능적 인지내용과 왜곡된 정보처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인지나 정서의 직접적인 변화보다는 수용과 맥락의 변화를 도모한 수용중심 치료법, CBT의 제3동양이 등장함에 따라 사회불안에 대한 기존의 인지 모델을 보완하고 대안적인 모델이 필요했다. 

   Herbert와 Cadaciotto(2005)는 사회불안을 유발하는 유전적인 영향과 사회적 상황에 학습된 취약 기질 상호작용을 하게 되면 불안과 연관된 생리적인 인지와 가성은 자기초점주의를 증가시키게 한다. 자기초점주의가 증가하게 되면 외부 자극에 대한 적절한 주의가 줄어들게 된다. 이런 자기초점주의가 증가되는 시점에 수용 수준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생리적인 인지와 각성을 통제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비판단적으로 수용하면 사회적 상황에서 행동적 수행에 미치는 불안, 생리적 각성과 인지의 영향은 최소화 된다. 

  전통적인 CBT는 역기능적 인지와 왜곡된 정보 처리에 초점을 두고 정서, 인지의 변화를 일으키게하여 불안과 관련한 생리적 갓성을 줄어들게 하고 사회적 상황에서의 수행이 개선된다. 즉 수행의 개선은 불안이 감소된 이후에만 가능한것이다. 하지만 수용전념치료는 내부의 부정적 평가, 생리적 가성에 대한 두려움 등 다양한 경험이 발생되는 것과 관계없이 경험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사회적 상황에서 효과적인 수행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

 

사회불안에 대한 수용전념치료의 효과

  ACT를 적용한 사회불안 연구들은 우울에 ACT를 적용한 연구에 비해 많지 않다. Dalrymple과 Herbert(2007)는 사회불안 을 가진 성인들을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ACT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사회불안과 회피의 감소에 대해 연구했다. ACT 집단치료 프로그램에 사회불안에 적용한 사회불안 완화 검증 연구들이 있다(Kocovskietal,2013; 사회적 상황 취약한 기질 생리적 각성 & 사회적 평가에 대한 인지 자기초점주의 낮은 수준의 수용 경험 통제/회피 행동적 혼란 - 13 - Kocovskietal,2009;Ossmanetal,2006). 사회불안을 가진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도 ACT는 사회불안 증상의 유의미한 감소를 가져왔다(Block & Wulfert,2000;Brady& Whitman;2012).  Block(2002)의 발표불안 연구는 ACT가 CBT에 비해 사회불안과 회피를 감소시키고 적극적인 행동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보여줬다.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사회불안을 ACT를 적용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한 연구있었다. (권성일,2013;김미옥,손정락,2013). 여러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면,사회불안을 ACT 프로그램에 적용 했을 때 개인 또는 집단치료과정에서, 모두에게서(대학생, 성인)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ACT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사회적 불안 및 회피 수준이 완화 되었다. 또한 수용행동, 마음챙김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지만 자기자비는 전반적으로 효과가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하위요인인 자기자비-자기친절은 통제 집당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즉 ACT프로그램을 통해  실패상화에서 자신을 엄격하게 비난하기 보다는 관대하게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마음과 태도가 증진되었다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사회적 수행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타인의 평가와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것은 사회불안을 보인다. ACT는 이러한 사회불안을 가진 사람들의 행동회피와 비판적인 수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도록 도와 줄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참고문헌 : 사회불안에 대한 수용전념치료(ACT)의 효과 ­ 치료과정 변인을 중심으로 ­- 허선무 - 충북대학교대학원- 20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