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법적행동치료(DBT)는 Linehan(1993b, 1993c)이 자살 근접 행동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개념화되었다. Linehan은 중독장애, 섭식장애, 불안장애, 충동조절장애, 기분장애, 성격자애를 가진 환자들에게 절충주의적인 치료로 접근하였다.
청소년기의 특징
1. 신체적 변화:
청소년기는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시기로,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때이다. 청소년은 신체적으로 성숙과 성장을 겪는데 이때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2. 정서적 변화:
청소년기는 감정적으로 변화가 큰 시기로 우울, 분노, 슬픔,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3. 위험 행동과 자아실현:
일부 청소년은 위험한 행동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자아실현, 독립성, 경험의 욕구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보호자나 교육자의 지도와 관리가 필요하다.
4. 정체성 형성:
청소년기는 자아 정체성을 형성되는 시기로 가치, 관심사, 신념 등을 탐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아 개념이 발달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구별할 수 있게 된다.
5. 사회적 관계:
청소년들은 또래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유지하려 노력한다. 또래 사이에서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며, 사회적 기술과 대인관계 능력을 개발하게 된다.
6. 사회적 영향:
청소년기에는 미디어, 또래, 학교, 가족 등 다양한 사회적 영향을 받는 것이 크다. 다양한 사회적 영향들은 청소년의 가치관, 신념, 행동, 선택 등에 영향을 미친다.
7. 독립성 추구:
청소년들은 독립성을 추구하려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이로 인해 부모와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8. 학업과 직업 선택:
청소년기는 학업 및 직업 선택의 중요한 시기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선택하고, 직업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된다. 이러한 선택은 미래에 대한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결정이다.
변증법적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al Therapy)의 특징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치료의 표준은 주 1회 개인 심리치료와 집단 기술 훈련이 진행되고 필요한 경우에 따라 치료자와 전화로 기술 코치를 진행하고 필요시 부수적으로 약물치료가 진행된다.
변증법적 행동치료(DBT)에서 기술 훈련의 기능은 내담자가 부족하고 역기능적인 행동 패턴을 개선,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구체적인 행동기술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모델링, 행동연습, 교육, 코칭, 피드백등과 같은 기술 훈련 과정과 과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변증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춘다. 변증법적 행동치료(DBT)의 목표로 하는 훈련 모듈은 네 가지이다. 마음 챙김, 대인관계 효과성, 고통감내, 정서조절이다. 핵심기술인 마음 챙김은 주의와 전략을 전환하고 과잉적인 경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전통적인 마음 챙김은 보통 상태의 사람들이 자신의 진면목을 깨닫고 인격의 완성을 이루는 수행법이었지만 최근에는 부정적인 상태에 놓인 사람들을 보통의 상태로 돌아오도록 돕는 치료장면에 적용하고 있다. 마음 챙김은 삶의 의미와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음 챙김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면 이는 자아존중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변증법적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al Therapy) 네가지 기술
1.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마음 챙김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마음 챙김은 공격성을 낮추것에도 활용될 수 있다. 마음수련은 부모나 친구에 대한 분노의 감정이 완화되거나 소면 되었고 초조하거나 불안하던 마음이 평온해졌음을 최경숙(2003)은 입증하였다. 곽재용(2005)은 인성교육에서 초등학생에게 적용한 마음챙김 수련은 초등학생의 미워하는 마음을 소멸하게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어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집중력이 높아져 성적이 오르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였다.
2.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고통감내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고통감내는 순간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것과 비슷하다. 정서적 고통에 대해 마음을 모으고 정서적 고통과 관련된 괴로움을 감소시켜 주며 만성적인 오래된 고통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대처하는 기술을 향상하는 것이다.
코통감내 기술 중 자신위안하기는 고통받는 누구든 위안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자기 위안은 오감과 같은 감각, 인지적인 안정감, 보살핌, 온화함 등과 같은 생각들을 용인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김광웅(2007)은 자신의 평가와 관련엇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일수록 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적, 언어적, 심리적 공격을 유보하며 문제에 대한 회피적인 반응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했다.
3.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정서조절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정서조절 기술은 개인이 가진 정서가 언제 가지게 되었고 어떻게 경험하고 표현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정서조절의 목표는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Carver, Scheier 및 Weintraub(1989)의 연구에서 긍정적 심리적 적응 지표인 자아존중감은 계획 다시 생각하기, 수용, 긍정적 재평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대인관계 효과성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대인관계 효과성 기술은 자지주장과 대인관계 문제해결 전략과 비슷한데 효과성은 원하는 것을 얻는 것,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 자아존중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효과성은 자아존중감을 유지하면서 일관성 있고 유익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Baer,2006)
청소년 공격성에 대한 변증법적 행동치료의 영향 논문 결과
변증법적 행동치료 기술훈련이 공격성이 높은 청소년의 공격성, 자아존중감 및 분노 표현 양식에 미치는 효과는 전북지역 소재 중학교 2학년 학생 300명에게 실시하였다. 18명을 참가자로 선정, 변증법적 행동치료 기술훈련 집단에 9명, 통계집단에 9명씩 무선할당 하였다. 훈련은 총 9호기에 걸쳐 진행되고 프로그램 종류 후 사후 조사가 실시되었고 4주 후 추적 조사가 진행되었다.
결과, 훈련에 참여한 집단은 통제집단보다 공격성 감소, 자아존중감 향상되었는데 효과는 추적 조사까지 유지되었다. 분노표현 양식은 훈련집단과 통제집단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청소년기는 어린이와 어른으로의 과도한 변화와 성장이 함께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청소년들은 지지와 안정적인 환경, 충분한 정보, 지도 및 이해 있는 어른들의 지원이 필요하며, 이러한 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참고문헌 : 진다슬. "변증법적 행동치료 기술 훈련이 청소년의 공격성, 자아존중감 및 분노표현양식에 미치는 효과." 국내석사학위논문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2013.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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