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관절통은 여성이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로 폐경이 시작되기 전후 4~5년 동안의 기간을 의미한다. 관절통은 관절 및 근육에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하는 현상을 말한다. 갱년기는 여성의 생애 주기에서 생리주기의 종료와 관련하여 호르몬 수준 변화가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 변화 중 하나로 관절 통증이나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여성의 삶과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갱년기 관절통 증상
갱년기 관절통은 다양한 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포함할 수 있다.
첫째, 통증과 불편함이 주요 증상으로 난다. 이로 인해 관절 주변에서 지속적인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주로 무릎, 엉덩이, 허리, 손목 등의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 통증은 가벼운 불편함에서부터 심한 통증까지 다양한 정도로 나타날 수 있다. 둘째, 관절의 가동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관절 주변의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의 활동이 어려울 수 있다.셋째, 강직성이 발생할 수 있다. 관절 주변 근육이 무거워지거나 강직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 이는 일상 생활 동작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생길 수 있다. 넷째, 관절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관절 주변이 붓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염증과 부종은 통증과 함께 발생하여 일상 활동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갱년기 관절통 원인
갱년기 관절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복잡하게 작용할 수 있는데 여성의 생리학적 변화, 호르몬 변동,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스트레스와 정서적 요인, 뼈밀도 감소, 운동부족등에 의해 발생될 수 있다. 첫째, 갱년기는 여성의 생식기능이 점차 감소하면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 호르몬의 수준이 변화하는 시기이다. 에스트로겐은 뼈 조직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관절의 연조직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에스트로겐 수준의 감소로 관절 연조직이 약해질 수 있어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길 수 있다. 둘째, 갱년기 관절통과 염증 간의 관련성이 높으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염증 반응이 활성화되어 관절 주위의 연조직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갱년기에는 뼈 밀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뼈가 더 쉽게 손상될 수 있는데 관절 주변의 연조직과 뼈 조직의 손상은 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넷째, 에스트로겐 수준 변화로 연조직의 무기질 함량이 변화하며, 연조직의 유연성과 강도가 변화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연조직의 탄성이 감소하고, 관절에 부담이 더 가해질 수 있다. 다섯째, 개인의 유전적 경향성도 갱년기 관절통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만약 가족 중에서 관절통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소로 인해 갱년기 관절통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여섯째 갱년기에는 체중 증가와 같은 생활 습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과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불규칙한 운동이나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습관도 관절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일곱째, 스트레스와 감정적인 변화도 관절 통증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스트레스는 염증을 촉진하는데, 이로 인해 관절 주변의 통증이 증가할 수 있다. 여덟째, 갱년기에는 운동이 부족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신체 활동 부족으로 근육 강화와 관절 유연성이 감소할 수 있어, 관절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갱년기 관절통 관리와 완화 방법
갱년기 관절통을 관리하고 완화하기 위한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식습관, 체중관리, 온열 및 냉각요법, 의약품 사용, 보조제 및 건강 제품, 약리적 치료, 물리치료,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 상담이 있다.
첫째, 갱년기 관절통을 완화하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웨이트 트레이닝, 요가, 스트레칭 등을 통해 근육 강화와 관절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둘째, 염분과 포화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항염증 식품인 과일, 채소,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과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므로 체중을 적절히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넷째, 관절통이 심할 때는 뜨거운 타월이나 냉수 병 등을 사용하여 관절 주변을 가볍게 마사지하거나 온열/냉각 요법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의사의 처방에 따라 관절통 완화를 위한 약물을 사용하는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사용 방법을 지켜야 한다. 여섯째, 관절 건강을 촉진하기 위한 보조제나 건강 제품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오메가-3 등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곱째, 만약 관절통이 심각하고 만성적이라면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할 필요가 있으며 스테로이드 주사나 항염증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여덟째, 전문가의 지도 아래 물리치료를 받아 관절의 기능과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홉째, 스트레스는 염증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통해 신체의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는데 요가, 명상, 딥 브레이싱 등이 효과적일 수 있다. 열째, 만약 관절통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과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
관절통은 개인마다 원인과 정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방법을 조합하여 실험하여 본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관절통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나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갱년기 관절염과 관련한 논문
여성의 갱년기 기간에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특히 관절염과 치매가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이러한 질환은 염증과 관련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관절염이 치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갱년기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여성 SD 랫을 사용하였으며, 난소 제거와 관련된 실험 과정을 수행했다. 또한, 관절염을 모델로 하여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실험도 진행되었다. 실험을 통해 간헐적 단식이 체중 변화, 염증 수치 변화 및 심혈관계 질환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간헐적 단식을 고지방과 고단백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한 결과, 체중, 식이효율, 난관무게 등의 측정 항목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혈당 및 인슐린 농도와 관련된 결과에서 고지방 간헐적 단식 그룹은 인슐린 농도가 높게 나타났고, 고단백 간헐적 단식 그룹은 혈당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관절 평가와 관련된 결과에서 고단백 간헐적 단식 그룹은 관절 붓기, 걷는 형태, 걷는 속도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관절 손상 정도에서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간헐적 단식이 심혈관계 질환의 Bio-maker와 관절염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고 고지방 식이 보다 고단백 식이를 이용한 간헐적 단식이 효과적이라 판단된다.
참고논문 : 갱년기 유도 백서에서 간헐적 단식이 치매와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과 질병들의 상호작용 - 신배근, 호서대학교 대학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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