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관리는 많은 현대인들의 관심사 중 하나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음식이 풍부하게 제공되며, 이 유전자는 잉여 에너지를 쌓아 살을 찌우게 한다. 유전자의 변화는 비만과 같은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진화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현대 기술의 발전은 신체 활동을 감소하게 하고, 이러한 변화가 비만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몸매관리- 현대사회의 비만
현대 사회에서 살이 찌는 이유는 과거의 진화적인 요인과 현대의 환경 변화로 인해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수렵 시대의 인류는 음식 부족을 대비해 잉여 에너지를 지방 세포에 저장하는 유전자를 발달시켰는데 이는 생존 전략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현재는 음식이 풍부하게 제공되고, 유전자는 과도한 에너지 섭취로 인해 살찌는 결과를 낳고 있다.
비만은 진화의 부작용이며, 현대 사회에서 신체 활동 감소와 기술 발전으로 더 악화되고 있다. 우리의 유전자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우리나라 성인의 1/3 이상이 비만에 이르렀으며, 이 비만과의 전쟁은 쉽지 않다. 체중 관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중요하며, 비만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유전자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는 맞춤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각 개인은 다른 원인으로 비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만 유전자, 호르몬 불균형, 장 상태, 대사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 치료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유전자와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맞춤 치료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몸매관리- 맞춤형 비만관리방법
리 골드먼 박사에 따르면 비만이 진화의 부작용이라면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질병이 발생하는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나잇살에 대한 접근도 맞춤치료측면으로 접근하여 관리해야한다고 한다. 살을 빼는 방법은 크게 다음의 네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나는 어떤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가? 둘째, 살이 빠지지 않도록 만드는 호르몬 불균형은 무엇인가? 셋째, 나의 장 상태는 문제가 없는가? 넷째, 에너지를 발산하는 대사가 원활히 이뤄지는가?
이 네가지 항목에 관해 모든 사람들은 동일한 문제를 지니고 있지 않다. 덜 먹고 더 움직이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도 만찬가지다. 위 네 가지 항목에서 자신이 지닌 문제와 해결책을 파악한다면 지독하게 빠지지 않았던 숨은 5kg 정도는 자연스레 빠지게 될 것이다.
몸매관리-살찌는 유전자를 잡아야 나잇살이 찌지 않는다.
비만은 다양한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복잡한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만을 경험하는 이유가 무조건적인 식사량과 활동 부족만이 아니라 개인의 유전적 차이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만을 이해하고 관리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 의료와 식습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1990년대에 시작된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는 2003년에 완료되어 우리의 유전자 지도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유전자 지도를 참고로 질병 예측과 맞춤 의료가 가능해졌으며, 2만 3천 개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음식 섭취가 각 개인의 유전자 대사와 발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체중 증가와 비만은 유전적인 요인이 40~60%를 차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이는 개인의 비만 유전자를 이해하면 체중 증가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비만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어떤 유전적 요인이 비만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식이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몸매관리 -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는 유전자
FTO 유전자는 비만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중 하나이다. 이 유전자의 변이는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전환하는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식욕이 증가하고 포만감이 낮아지며, 지방 세포의 에너지 소모가 감소할 수 있다. FTO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비만의 위험이 약 1.3배 더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변이는 어릴 때부터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따라 개인별로 결과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FTO 유전자 변이가 없다고 해서 평생 날씬하게 유지되는 것도 아니며, 반대로 변이가 생긴다고 해서 100% 비만이 되는 것도 아니다. 또한 인종 간에 FTO 유전자 변이의 빈도가 다르며, 서양인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로 발견되지만 한국인에서는 낮은 비율로 나타난다.
FTO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이 지방이 쌓이는 속도를 늦추기 위한 방법은 식사조절, 운동, 약물치료, 엘카르니틴 섭취이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FTO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에게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이들은 지방을 더 쌓아두는 경향이 있으므로, 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복합 탄수화물 저지방 식사를 통해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 복부 비만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운동은 FTO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데 지속적인 운동은 체중 관리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경구용 지방 흡수 억제제인 제니칼(xenical)은 지방 흡수를 감소시켜 도움을 줄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로 의사와 상담한 후 사용해야 한다. 엘카르니틴(l-carnitine)은 지방이 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을 도와주며, 지방을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엘카르니틴을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몸매관리 - 식욕조절 못하는 유전자
식욕 조절 유전자 MC4R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대처 방법은 폭식예방, 식욕관리습관, 생활습관개선, 약물치료, 영야섭취이다. MC4R 유전자 변이로 인해 늦은 밤에 야식을 먹는 경향이 있다면,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 옵션을 준비하거나,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는 등 MC4R 유전자의 영향을 피하기 위한 라이프 스타일 변경이 필요하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도 추가적인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무분별한 음식 섭취를 제어할 수 있다. MC4R 유전자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거나 식사 시간을 조절하여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식욕 억제제를 고려할 수 있는데 의사와 상담한 후에 약물 치료를 시도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나 단백질 파우더, 섬유질이 포함된 영양제를 섭취하여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MC4R 유전자 변이로 인한 식욕 조절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위의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개인의 상황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몸매관리 - 스트레스로 폭식하는 유전자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하는 BDNF 유전자 변이에 대한 관리 방법은 항우울제 및 식욕조절제, 영양제 섭취, 스트레스 관리, 자기비난 관리이다. BDNF 유전자 변이로 인한 스트레스성 폭식을 관리하기 위해 항우울제 계열의 식욕 조절제를 고려할 수 있다. 이러한 약물은 세로토닌의 선택적 재흡수를 막아 우울한 기분을 개선하고,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향을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와 식욕 조절을 돕기 위해 테아닌, 마그네슘, 비타민 B6, 트립토판 등의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다. 이러한 영양소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푸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마사지, 명상, 운동, 춤추기 등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실천한다. 스트레스성 폭식 시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유전자를 다루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먹는 습관을 관리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음식 섭취를 줄이는 데 노력을 해야 한다.
참고문헌 :나이들지 않는 절대 원칙/안지현/비타북스/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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